[MSI급락주]삼성SDI, 中 배터리업체 부상에 시장심리 ↓

기사등록 2018/07/11 1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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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삼성SDI는 6월 20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ESS(Energy Storage System) 전시회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18'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06.21 (사진 = 삼성SDI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삼성SDI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가 11일 오전 10시 현재 2단계(나쁨)로 전 거래일 7단계(매우 좋음)에서 5계단 급락했다.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 분석해 산출해 낸 빅데이터 MSI(http://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로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성과가 부각되며 국내 대표 배터리업체 삼성SDI의 시장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SNE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1위 전기차 배터리업체 'CATL'이 세계 배터리 출하향 순위에서 일본 파나소닉을 올해 처음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4위로, 삼성SDI는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CATL은 또 지난달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 55억위안(약 9300억원)을 조달했다.

CATL는 유럽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이 지난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CATL은 9일 2억4000만 유로(약 3100억원)를 투자해 독일 튀링겐 주 에르푸르트 시에 배터리 공장과 스마트제조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튀링겐 주정부와 체결했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중국에서 1위를 자리를 확고히 점한 CATL이 유럽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군다나 최근 유럽,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은 2040년부터 휘발유, 경유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유럽 배터리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큰다는 진단이다.  

삼성SDI는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5000원(2.19%) 떨어진 2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1.72%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약세를 띠고 있다.

삼성SDI 관련해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공익법인, 공정위, 지주회사, 일가, 총수, 규제 등이 키워드로 언급됐다.

뉴시스와 코스콤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집된 개별 종목 관련 빅데이터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해 점수화한 다음 이를 최근 1년 간 흐름과 비교해 MSI(Market Sentiment Index) 지수를 산출했다.

MSI 산출 대상은 코스피 200종목과 코스피 지수, 코스닥 50종목과 코스닥 지수 등 250개 개별 종목이다.

MSI는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 총 7단계로 분류한다.

한편 지난해 8월 1일부터 선보이는 빅데이터 MSI 모바일 전용 버전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뉴시스'앱을 내려받거나 뉴시스 모바일 홈페이지(m.newsis.com)에 접속한 뒤 메인화면의 '빅데이터 MSI'를 클릭해 이용하면 된다.

mint@newsis.com

  ※ 빅데이터 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며,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