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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 임단협 난항…22일 확대간부 총파업 결의대회

기사등록 2019/01/21 17:54:32

【서울=뉴시스】  홈플러스 직원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 계산대에서 고객들을 응대하고 있다. 2018.11.28. (사진=홈플러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홈플러스 직원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 계산대에서 고객들을 응대하고 있다. 2018.11.28. (사진=홈플러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홈플러스 노동조합과 사측 간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차질을 빚으면서 노조가 쟁의 행위에 돌입하기로 했다.

21일 홈플러스 노조와 사측에 따르면 노조는 22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확대간부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노조는 "회사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도 온전히 지급하지 않으려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분을 온전히 인상하지 않고 상여금을 기본급화하거나 근속수당을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하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앞으로 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설날을 전후로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도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법정최저임금인 8350원 이상으로 급여를 인상하겠다고 제시했고 근속수당의 경우 최저임금법에 근거해 올해부터 최저임금에 포함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해명했다.

또 "성실한 교섭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조합과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쟁의행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 여러분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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