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특검법 직권상정? 요건 됐으면 진작 했을것"

기사등록 2017/02/28 11:06:20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오른쪽)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여 발언를 하고 있다. 2017.02.28.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자유한국당 정우택(오른쪽)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여 발언를 하고 있다. 2017.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장윤희 기자 =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야4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특검법 직권상정을 요구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만약 요건이 됐으면 정 의장이 진작 했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새삼스럽게 직권상정을 요청하는 것은 정치공세, 나쁘게 말하면 정치적 쇼"라며 "직권상정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야권의 3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대해서는 "2월 국회에서 민생입법, 경제활성화 법안에 대해 전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만약 3월 국회가 소집된다면 우리가 반대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이날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홍준표 경남지사와의 오찬 회동에 대해 "인 위원장이 원래 잡은 오찬 장소에 홍 지사가 오겠다고 한 것"이라며 "여러 명이 있는 자리라 긴밀한 자리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마 당원권 정지가 돼 있기에 홍 지사가 먼저 출마 선언하기는 어렵다"며 "당과 협의를 거쳐서 당원권 정지를 정지(해지)시키는 결정 후 출마 선언을 하더라도 하지 않을까. 일의 순서가 그렇게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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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특검법 직권상정? 요건 됐으면 진작 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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