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차 마셔볼까?…서울관 '2016: 양지앙 그룹'展

기사등록 2017/02/28 16:00:18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대한항공 박스 프로젝트 2016: 양지앙 그룹'전 연계 참여 워크숍으로 '다 함께 차 마시기'를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작년 10월부터 진행했던 워크숍, '미술관에서 서예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다 함께 차 마시기'는 현대판 무릉도원으로 탈바꿈한 서울 박스에서 약 30명의 관객이 함께 앉아 차를 나눠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교감하는 체험 중심의 워크숍이다. 미술관은 중국 전통차와 함께 작품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차를 함께 마시고 향을 음미하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전시장에 마련되어 있는 원형테이블에 앉아 다양한 종류의 중국 전통차를 함께 마시게 된다.

 강사가 안내해주는 다도의 순서에 따라 차를 마시고 그 향을 음미하면서 ‘차’ 그리고 ‘양지앙 그룹’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나누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양지앙 그룹은 오는 5월 13(토)에 직접 미술관을 방문하여 관객과 함께 파라핀으로 전시 공간을 뒤 덮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 박스 프로젝트 2016'전은 대한항공의 후원으로 국제적인 현대미술작가를 지원하는 대형 설치 프로젝트다.

 올해는 중국 작가 양지앙 그룹(Yangjiang Group, 阳江组)이 선정되어 설치 작품과 함께 참여형 퍼포먼스가 결합된 작업인 <서예, 가장 원시적인 힘의 교류>가 선보이고 있다. 양지앙 그룹은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흐리는 흥미로운 작업으로 국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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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박스 프로젝트 2016: 양지앙 그룹》전시 연계 워크숍“다 함께 차 마시기”참여 안내
 ㅇ일 시 : 2017년 2월 20일 (월) ~ 2017년 5월 10일 (수) 매주 월, 수 14: 00~15:00
 ㅇ장 소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박스
 ㅇ대 상 : 일반 성인 (미취학 아동의 경우, 보호자 동반 하에 참여)
 ㅇ예 약 : 미술관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접수 (선착순)
  [홈페이지 회원가입> 홈페이지 로그인> 교육> 전시연계> 본 페이지 ‘교육 신청하기’]
 ※ 단체예약의 경우, 이메일을 통해 별도로 신청 [E-mail: [email protected]]
 ㅇ 참가비 : 무료
 ※ 서울관 관람권(4000원) 소지자에 한하여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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