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경선, 오후1시기준 1만명 돌파

기사등록 2017/03/26 13:33:10

【광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권역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이 열린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안철수(왼쪽부터) 전 대표, 박주선 국회 부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2017.03.25.   yes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권역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이 열린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안철수(왼쪽부터) 전 대표, 박주선 국회 부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2017.03.25.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김난영 채윤태 기자 = 26일 실시된 국민의당 전북 현장·투표소투표 참가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거점투표소인 전주실내체육관을 포함한 전북 21곳 투표소에서 오후 1시까지 투표에 참가한 인원은 1만785명이다.

 국민의당은 당초 전북권역 투표 참가자 수를 1만~1만5,000명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전날 광주·전남·제주권역 투표 참가자 수가 6만명을 넘기면서 목표치를 2만명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표 개시 4시간 만에 참가자 수가 목표치의 절반인 1만명을 돌파하면서 당내에선 상향한 목표치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는 낙관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전날 경선에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60.69%의 득표율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박주선 국회부의장을 압도적으로 누르면서, 이날 전북 경선에선 안 전 대표가 대세론을 이어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에선 호남 당원 비중이 높은 만큼, 전날 치러진 광주·전남·제주 경선에 이어 전북 경선에서도 안 전 대표가 압도적 승리를 거둘 경우 사실상 전체 경선 판도는 안 전 대표 당선 쪽으로 가름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전북 현역인 유성엽 의원이 경선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손 전 지사 측은 전북 경선에 승부를 걸어왔다. 내부적으론 전북에서 50~60% 득표를 기대하는 눈치다.

 이날 전북 투표 참가자 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손 전 지사가 압승을 거둘 경우 안 전 대표 대세론을 견제하며 접전 양상으로 판세를 바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