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행동은 이날 성명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없지만 우리 사회에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사라져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며 "백남기 농민이 목숨을 잃은 지 이제 곧 500일이 된다. 그러나 그 당시 책임자였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은 아직 구속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퇴진행동은 "세월호가 인양됐다"며 "미수습자 분들이 온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우리는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아직 책임자들의 처벌을 보지 못했다"면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은 박 전 대통령은 아직도 구속되지 않았고 강 전 청장도 처벌받지 않았으며 세월호의 진실을 은폐한 자들은 아직도 처벌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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