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국민 안식년제, 현실 몰라" VS 安 "주5일제도 똑같이 비판"

기사등록 2017/03/26 15:29:25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가 26일 오후 대전 유성구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민주 충청권 대선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03.26.  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가 26일 오후 대전 유성구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민주 충청권 대선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03.26. [email protected]
【서울·대전=뉴시스】이재우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공약인 '전국민 안식년제'에 대해 "너무 현실을 모르는 공약이다"고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MBC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합동토론회에서 "10년 근무하면 안식년을 준다고 하는데 현실로 보면 주어진 휴가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600만 비정규직, 640만 자영업자가 제외되고 공공과 대기업만 대상이다.일부 국민만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고도 비판했다.

 안 지사는 "노무현 대통령때 주5일제 도입할 때도 똑같은 비판이 있었다"며 "삶과 재충전이 필요하다. 제도적 정착을 위해 토론과 보완이 필요하다. 앞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맞섰다. 그는 "비정규직 자영업자는 국민고용보험과 연계하겠다. 10년 장기근속 못하는 노동자는 합산 지원하겠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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