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블랙리스트는 범죄…부처에서도 하지 않을 것"

기사등록 2017/05/26 18:32:54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6일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  "블랙리스트는 범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작성에 관여하셨던 분들에 관한 것은 별도 문제"라며 "이미 부처에서는 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 갖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문화체육계 편파지원 방지에 관해 문체부에 요청한 내용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상식적인 선에서 공약집에 들어있는 내용들은 대부분 보고 이뤄진다"며 "보고 받고 위원 간 토론하고 위원회 간에 토론하고 부처 관계자와 토론해서 정해진 것들만 발표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에서 문체부 깁갑수 기획조정실장은 업무보고 시작에 앞서 인삿말을 통해 "작년 하반기부터 우리 문체부 구성원 모두는 그간 특정계층에 대한 지원 배제를 의미하는 블랙리스트 등 여러 잘못된 문화 행정에 대하여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반성과 점검을 통해 다시 재발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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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블랙리스트는 범죄…부처에서도 하지 않을 것"

기사등록 2017/05/26 18:3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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