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스, 데뷔 10년 만에 웨스트엔드 진출

기사등록 2017/06/22 18:35:40

【서울=뉴시스】 '옹알스'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 공연 포스터. 2017.06.22. (사진 = 카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옹알스'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 공연 포스터. 2017.06.22. (사진 = 카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넌버벌 코미디 공연 '옹알스'가 데뷔 10년 만에 '꿈의 무대'로 통하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 진출한다.

22일 옹알스의 에이전시 카다(KADA) 크레이티브 랩에 따르면 옹알스는 오는 12월5일부터 1월4일까지 웨스트엔드에 위치한 코미디 전문 극장 소호 시어터에서 총 35회 공연한다.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 참가 후 런던 웨스트앤드 무대로 초청이 이어진 경우는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코미디 공연으러는 최초로 웨스트엔드 장기공연을 한다고 카다 크레이티브 랩은 전했다.
 
전혜정 카다 대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복합 프로그램 운영의 대극장 초청 형식이 아니라 코미디 전문 소극장에서 장기 공연으로 초청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옹알스를 초청한 소호시어터는 런던 소호 중심에 위치한 코미디, 창작극 전용 소극장으로 3개의 극장이 운영되고 있다. 연간 27만명의 관객과 객석 점유율이 90%를 상회하는 극장이다.

힌편 옹알스는 8월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 70주년을 맞아 어셈블리 록시 시어터에서 축제 전기간(8월 2~28일) 휴일 없이 공연을 한다.

2007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로 시작된 옹알스는 같은 해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19개국 39개 도시에서 공연 했다. 국내 공연까지 합하면 약 2500회의 공연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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