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英 BBC "즐라탄, 오는 12월 맨유 복귀 놓고 협상중"

기사등록 2017/08/12 15: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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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맨유와 이브라히모비치가 복귀를 놓고 협상하고 있다. 시기는 오는 12월쯤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시즌 맨유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만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세계에서 가장 거칠다는 EPL에 입성한 이브라히모비치는 46경기에서 28골이나 터뜨리며 맨유 공격진을 책임졌다.

술술 풀리던 그의 맨유 생활에 변화가 감지된 것은 지난 4월이다.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점프 후 착지를 하다가 오른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부상으로 인해 내년 1월까지 복귀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후 맨유는 그와 계약 연장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BBC의 보도와 함께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도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에 힘을 실었다. 그는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맨유의 프리시즌 도중 인터뷰에서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팀에 잔류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에 재게된 인터뷰에서 "이브라히모비치와 잔류(복귀)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복귀는 힘들다. 부상 회복을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내 생각에 그는 아직 만족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가 팀에 돌아온다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