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충남 공주에서 열린 국민의당 여성·청년 핵심리더 워크샵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안보, 원전정책, 최저임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건강보험제도 개선책 등 선심의 정책을 내놓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책을 실천하고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통령 후보한테 속고 대통령의 정책 비전에 속아 대한민국이 오늘 이 현실에 빠져 있다고 진단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앞날도 그렇게 크게 희망을 갖고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워크숍을 통해서 단 한 가지라도 문재인 정부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나 더 나은 정책을 발굴하고 성공 시킨다면 국민의당의 지지는 급속도로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이 낮은데 이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좋은 공약과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