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외무 "北정권이 갈등의 원인…결자해지해야"

기사등록 2017/08/12 22:52:11

【나이로비=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케나 나이로비에서 아미나 모하메드 케냐 외무장관과 회동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21.
【나이로비=AP/뉴시스】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케나 나이로비에서 아미나 모하메드 케냐 외무장관과 회동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3.21.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미국과 북한 간 대립이 격화하는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위기의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존슨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 정권이 갈등의 원인"이라며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는 북한이 공격적인 행동을 그만두도록 하는 것에 협력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 등 파트너 국가와 함께 위기의 외교적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의 괌 포격 위협에 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군사행동 경고 등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앞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를 통해 한반도 위기를 집중 논의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높아지는 긴장감에 우려를 표하며 북한을 조건 없이 다시 대화의 길로 들어서게 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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