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무죄석방 촉구 서명 운동하던 여성 폭행한 시민 입건

기사등록 2017/08/19 07:55:08

최종수정 2017/08/19 07:58:47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원회와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촉구 1000만명 서명운동본부'가 주관한 집회 행사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주민이 경찰에 입건됐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9일 서명운동을 하던 여성을 발로 때린 혐의(폭행)로 A(53)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한 금융기관 앞에서 열린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 태극기 행사를 지켜보다 서명을 받는 B(63·여)씨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는데, 그를 구명하는 서명운동이 진행돼 순간 화가나 그랬다"고 말했다.

 대한애국당 창당준비위는 내달 8일까지 집회신고를 내고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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