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 돌풍과 함께 비···중부지방 밤에 그칠 듯

기사등록 2017/08/23 18:10:38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인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심에 비가 내리고 있다. 2017.08.23.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 '처서'인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심에 비가 내리고 있다. 2017.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24일 전국에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밤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비가 오겠다. 낮에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으나 경상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며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밤에 그치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에서 50~150㎜로 예상된다. 많게는 200㎜ 넘는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충청에서는 50~100㎜,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에서는 20~60㎜,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서는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30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4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m, 남해와 동해상에서 0.5~3m로 전망된다. 서해와 남해 일부 해상에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시 높은 물결과 안개를 조심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탓에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24일 전국 돌풍과 함께 비···중부지방 밤에 그칠 듯

기사등록 2017/08/23 18:10:3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