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 국방망 해킹사고 대책마련 지시

기사등록 2017/10/12 14:04:49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기관 보고를 하고 있다. 2017.10.12.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정감사에 출석하여 기관 보고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2일 '국방망 해킹 사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송 장관은 국방망 해킹 사고와 관련, 국방개혁과 연계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지난 정부에서 발생한 심각한 '국방망 해킹 사고'에도 불구하고 제반조치가 국민적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국민적 불신과 국가안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는 엄중한 상황 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조치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재검토해 유출된 군사기밀에 대한 수정·보완은 물론, 종합적인 사이버 방호 대책 보강 등을 통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가 사이버안보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보안에 대한 엄정한 신상필벌 등 군 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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