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5000달러 재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기사등록 2017/10/12 18:18:39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문자
  • URL
associate_pic5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약 40여일 만에 5000 달러를 재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와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5144.97 달러(약 583만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종가(4830.77 달러)보다 가격이 5% 이상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일 장중 기록한 기존 최고치 5013.91 달러를 약 40일 만에 경신했다. 현재 가격대를 유지할 경우 종가가 처음으로 5000 달러를 넘기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각국의 가상 화폐 규제 강화 움직임에 9월 중순 3000달러 대로 떨어졌다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반등세를 타기 시작했다.

치솟는 비트코인 가격을 놓고 시장에서는 여러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투기 수요가 과도하게 몰린 비트코인 가격 거품이 곧 꺼질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연말께 6000달러를 넘길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최근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거품' 때보다 거품이 더 심각하다"고 혹평했다.

반면가상화폐거래소 게이트코인의 오를리앙 메낭 CEO는 "추가적인 제도권 자금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변동성은 있겠지만 연말에는 6000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