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꾼' 주말 흥행 예고…압도적 예매 1위

기사등록 2017/11/24 09:23:46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현빈과 유지태가 주연한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예매 순위 1위를 달리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꾼'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7만3431명으로 예매 점유율 43.9%(예매 매출액 6억2100만원)를 차지해 사실상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예약했다.

 '꾼'은 지난 22일 개봉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선두를 유지 중이다(누적관객수 47만6810명). 특히 이번 주말은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극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꾼'의 흥행이 예상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영화는 대한민국을 뒤집어놓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으려는 검사가 그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사기꾼과 손을 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현빈이 사기꾼 잡기에 나선 사기꾼 '지성'을, 그와 손잡은 검사 '박희수'는 유지태가 연기했다. 이밖에 배성우·박성웅·나나 등이 출연했다.연출은 이 작품이 데뷔작인 신예 장창원 감독이 맡았다.

 DC엔터테인먼트의 새 히어로 영화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예매 관객수 2만3410명)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을 그린 유화 애니메이션 영화 '러빙 빈센트'(감독 도로타 코비엘라·휴 웰치먼)(7263명)는 예매 순위 2, 3위 장기 흥행을 노린다.

 '저스티스 리그'는 전날까지 누적 136만명이 봤고, '러빙 빈센트'는 다양성영화로는 이례적으로 15만2523명을 끌어모았다.

 한편 23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꾼'(22만4893명), 2위 '저스티스 리그'(4만2349명), 3위 '해피 데스 데이'(3만2313명), 4위 '토르:라그나로크'(1만5402명), 5위 '러빙 빈센트'(7821명) 순이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