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펜담채화가협회 창립 기념전…NCC갤러리 29일 개막

기사등록 2017/11/24 11:34:30

최종수정 2017/11/24 16:54:20

【서울=뉴시스】한국펜담채화가협회 창립전
【서울=뉴시스】한국펜담채화가협회 창립전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지난 6월 창립된 한국펜담채화가협회(회장 안석준) 회원 초대전이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 국립암센터안에 위치한 NCC갤러리 동행에서 회원 13명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 안석준 교수에게 1년 이상 수학한 제자들이 주축이다.

이번 전시에는 안석준 교수를 비롯해 이옥희, 김명자, 엄명주, 박재갑, 홍성희, 박호선, 권영임, 백영미, 이시연, 이경연, 엄기숙, 김경순 씨가 참여한다.

 안석준 회장은 "펜 담채화는 펜화와 수채화의 기법을 적절히 사용하여 정밀하면서도 회화적 느낌이 나는 그림으로 창작기법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라며 "이번 창립 기념 초대전은 새로운 회화 기법의 확장이라는 큰 의미를 가진 첫 번째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박재갑, 펜담채화, 해운정, 강릉. 마루펜 잉크 수채화 물감,아르쉬 종이, 2017
【서울=뉴시스】박재갑, 펜담채화, 해운정, 강릉. 마루펜 잉크 수채화 물감,아르쉬 종이, 2017

 가는 펜과 불수용 잉크로 윤곽선을 정밀하게 그린 후 수채물감으로 채색하는 펜담채화는 펜으로 그리는 부분은 명암까지 정밀하게 묘사하고 수채물감으로 펜선이 보이도록 엷게 채색한다. 펜화와 수채화의 느낌이 동시에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색판화에 비해 제작하기 쉽고 색상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 인쇄가 발달하기 전까지 널리 쓰이는 기법이었다. 전시는 12월 2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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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펜담채화가협회 창립 기념전…NCC갤러리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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