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공공기관 평가제도 혁신 시점 왔다···제로베이스서 검토"

기사등록 2017/11/24 16:07:08

【서울=뉴시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 관련 전문가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1.24.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개편 관련 전문가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11.24.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청사서 3시간 걸친 전문가 토론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공공기관 평가제도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공공기관 운영 및 평가제도 개편 전문가 토론회'를 주재하면서 "지난 30여년간 이어온 공공기관 평가제도가 혁신의 시점에 와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련부처 실·국장과 김준기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간 세 차례에 걸쳐 개최한 공개토론회에서 제기된 쟁점을 점검·논의했다.

세부적으로는 현행 공공기관 평가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평가지표, 사후관리 등 제도 개편 방향을 두고는 이견을 보였다. 평가단 구성을 개방형으로 바꾸고 전문성·책임성을 높이는 방안과 기관 유형별로 평가지표를 차별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 공공성을 강화하는 의견이 맞섰다.

기재부는 각계의 의견 수렴과 추가 논의를 거쳐 연말까지 평가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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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공공기관 평가제도 혁신 시점 왔다···제로베이스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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