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은 24일 서울 종로구 출협 3층 접견실에서 중출협과 출판산업 현안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단체는 '찾아가는 도서전' 등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출판계 전체 발전을 이끌어 내는 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서는 ▲양 단체가 중소출판사의 권리 보호와 이익 중진을 위해 노력하고 출협 산하에 중소출판인과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및 각종 현안에 관한 논의와 의결을 위한 중소출판협의회를 둬 출협이 적극 지원하며 ▲두 단체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상호 협력하며, 협약 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등 내용을 담았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그동안 출판업계가 공동의 현안에 대해 각 단체별로 대응하다보니 제대로 힘이 실리기 힘들었다"며 "이번 중출협과의 업무협약은 출판계 공동 목소리에 힘을 싣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이런 노력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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