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외교 시급한 숙제 마쳐…한·중관계 정상화 성과"

기사등록 2017/12/18 16:02:23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12.18.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번 중국 방문으로 우리 외교의 시급한 숙제를 연내에 마쳤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4대 원칙 등 정치, 안보 분야까지 포함해서 한·중 관계의 전면적인 정상화와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에서 매우 내실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으로 한·중 양국은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하고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면서 "외교관계는 양국 간의 신뢰구축과 양 국민들간의 우호정서 증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당연히 정부가 앞장서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만 정부만이 아니라 여야 정치권, 언론 그리고 국민들이 마음을 함께 모아야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특별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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