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 3차례 위장전입"

기사등록 2017/12/18 19:33:59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2017.03.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2017.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가 자녀 문제로 3차례 위장전입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안 후보자로부터 제출받은 주민등록초본 등 자료에 따르면 안 후보자의 자녀 2명은 1993년, 1997년, 2001년 등 3차례 후보자와 주소지가 다르게 신고됐다.

 구체적으로 1993년 11월 당시 딸(현재 29세)은 초등학교 입학 문제로 실제 거주지와 다른 부산시 남구의 한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했다.

 아들(26세)은 1997년 10월과 2001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시 수영구의 한 아파트로 위장전입했다. 

 안 후보자의 자녀가 위장전입한 장소는 3건 모두 장모의 지인인 정모씨의 거주지였다.

 김 의원은 "누구보다 법을 준수해야 할 대법관 후보자가 위장전입을 하는 것은 법치를 무시하는 행태"라며 "이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의 '5대 공직 배제' 방침 공약은 또 깨진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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