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3%, 위안부합의 정부 방침 "잘했다"

기사등록 2018/01/11 10:53:23

【서울=뉴시스】 11일 리얼미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존 위안부 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것으로 향후 한일 외교관계를 고려할 때 잘한 결정이다'는 응답이 63.2%로 나타났다. 2018.01.11. (사진=리얼미터 제공)
【서울=뉴시스】 11일 리얼미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존 위안부 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것으로 향후 한일 외교관계를 고려할 때 잘한 결정이다'는 응답이 63.2%로 나타났다. 2018.01.11. (사진=리얼미터 제공)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국민 10명 중 6명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현 정부의 처리방침을 '잘한 결정'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리얼미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존 위안부 합의를 사실상 파기한 것으로 향후 한일 외교관계를 고려할 때 잘한 결정이다'는 응답이 63.2%로, '기존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지 않고 재협상도 요구하지 않았기에 잘못한 결정이다'는 20.5%로 분석됐다. '잘 모름'은 16.3%였다.

 연령별로는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40대(79.2%), 20대(74.0%), 30대(66.0%), 50대(58.6%), 60대 이상(44.1%) 등의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78.0%)과 중도층(68.5%), 보수층(44.3%) 모두에서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많앗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상대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4.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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