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안나 경남뮤지컬단장 "문화소외 계층에 희망을...'페임' 공연"

기사등록 2018/01/12 11:03:48

【서울=뉴시스】 뮤지컬 '페임' 포스터. 2018.01.12. (사진 = 경남뮤지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뮤지컬 '페임' 포스터. 2018.01.12. (사진 = 경남뮤지컬단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경남뮤지컬단(단장 권안나)이 오는 27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뮤지컬 '페임'을 선보인다. 새해를 맞아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경남지역의 문화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청소년·아동 대상 문화행사다.

뮤지컬은 앨런 파커 감독의 영화 '페임'(1980)이 원작이다. 뉴욕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예술가가 되고 싶어하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의 도전과 좌절 그리고 꿈을 그린다.

경남뮤지컬단 권안나 단장은 "지난 공연에는 문화소외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이번에는 다문화가정과 새터민 등 문화취약 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뮤지컬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마다 공연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고, 이번에도 기부약정을 하는 등 어린이문화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뮤지컬단은 2013년 '사운드오브뮤직'을 무대에 올리면서 창립됐다. 경남 지역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으로 구성됐다. 2015년 위드콘서트, 2016년 애니뮤지컬, 작년 '사운드 오브 뮤직'을 공연했다.

【서울=뉴시스】 권안나 단장. 2018.01.12. (사진 = 경남뮤지컬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안나 단장. 2018.01.12. (사진 = 경남뮤지컬단 제공) [email protected]
권안나 단장은 계명대학교 음대(피아노과)와 예술대학원(합창지휘과)을 졸업했다. 광주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합창지휘)에 있다. 로마 AIDM 합창지휘 디플롬, 로마 아레나 합창지휘 디플롬을 마치고, 현재 그린쇼콰이어 단장 및 지휘자, 경남리틀예술단 단장 및 지휘자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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