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 연다

기사등록 2018/01/12 18:26:59

【서울=뉴시스】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 포스터. 2018.01.12.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 포스터. 2018.01.12. (사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상공간을 활용하는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 이하 예술위)는 오는 18일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가상공간을 활용한 '4IR 공연예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 모바일 기술을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4차산업혁명 기술로 구현된 가상공간을 활용한 공연예술 창작과 향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디지털 공연예술의 총론서 '디지털 퍼포먼스(Digital Performance)'의 저자이며, 라살예술대학교(LASALLE collage of Arts)의 총장인 스티브 딕슨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세션1: 디지털 공연예술 매개자'에서는 세계 최대 디지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인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의 총 책임자 마틴 혼직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디지털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유튜브 코리아 콘텐츠 파트너십의 김범휴 부장과 함께 가상공간에서의 향유를 위한 플랫폼 관점에서 애프터 토크를 이어간다.

'세션2: 공연예술, 디지털을 만나다'에서는 영국의 대표적 이머시브(관객참여형)극단인 코랩 시어터(CoLab Theatre)의 프로듀서 버티 왓킨스가 강연한다.

전강희 공연평론가를 모더레이터로 극단 크리에이티브 바키(VaQi)의 이경성 연출가와 미디어 아티스트 김보람 작가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공연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창작에 대한 애프터토크를 진행한다.

이밖에 화상강연으로 뉴욕 라마마 극단과 서울예대 공동 예술 교육 기관 컬처허브(CultureHub)의 총괄 디렉터 빌리 클라크가 뉴욕에서 동시간대에 컨퍼런스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그래픽 영상과 상호작용하는 무용을 선보이는 해외공연팀 엔라(Enra) 무대도 마련된다.

컨퍼런스는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123913)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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