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키기 청년운동본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현재 국민의당 당원들은 안 대표의 잘못된 합당 추진문제로 인해 청년들까지 둘로 나뉘어 피 터지는 싸움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안 대표의 합당추진에 반대하는 성명을 지난 12일 발표했으나 (안 대표가)아무런 입장이 없다"면서 "안 대표와 청년운동본부의 청년 다섯명 정도해서 온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보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어 "안 대표의 작금의 행보에 대해 청년들은 묻고 싶은 질문이 매우 많다"면서 "안 대표의 통합 로드맵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이 '수도권 중심의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젊은 정당을 만드실 것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젊은 정당이라는 것이 청년들을 의미하는 것 일 텐데 과연 그동안 해 오셨던 병풍(병풍처럼 뒤에 세워두는 청년)정치를 하실 것인지 온 국민 앞에서 안 대표의 리더십을 증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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