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北 미사일은 위협용…핵실험 멈추지 않을것"

기사등록 2018/01/24 03:01:13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 5월11일 의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폼페오 국장은 24일 미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정보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한 존경 등으로 미국의 기밀 정보 유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7.6.25
【워싱턴=AP/뉴시스】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 5월11일 의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폼페오 국장은 24일 미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정보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한 존경 등으로 미국의 기밀 정보 유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7.6.25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계획은 자기 방어 뿐만 아니라 협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핵과 미사일 개발이 방어용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반박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폼페오 국장은 이날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강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다음 논리적 단계는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다수의 무기를 개발하고 여러대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폼페오 국장은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한번의 성공적인 시험으로 쉬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경우 다른 나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해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CIA는 그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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