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민 차관, 최저임금 관련 출판·인쇄업계 의견 청취

기사등록 2018/01/24 10:11:31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출판·인쇄·유통 분야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24일 오후 3시 한국출판콘텐츠센터에서 출판·인쇄·유통업 관련 단체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나종민 제1차관 주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 이후 출판·인쇄·유통 분야 사업자가 재정적으로 원활한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업계 경영 여건을 정상화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문체부 나종민 차관은 "영세한 사업자가 많은 출판 분야에서는 재정적 어려움이 경영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큰 걸림돌이 되고 산업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산업의 선순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제도가 원활하게 안착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살피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이번 자리를 계기로 업계와 더욱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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