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관람 탁! 떠나세요 '평창 여행' 할인 풍성

기사등록 2018/01/24 10:49:51


【서울=뉴시스】'평창 여행의 달' 기간 진행하는 '강원테마여행안내서'. (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시스】'평창 여행의 달' 기간 진행하는 '강원테마여행안내서'. (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동계올림픽도 즐기고, 강원 여행도 만끽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평창 여행의 달[2월9일~3월18일)'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강원도 등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이하 평창올림픽)'를 관람하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할 국민을 위한 다양한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평창 여행의 달'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일반적인 여행주간과 달리 강원도 내 평창올림픽 개최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 38일간 진행한다.

◇경기 관람, 망설이지 말고 탁! 떠나세요

 한국관광공사는 평창올림픽 공식 여행사인 한진관광과 협력해 올림픽 기간 경기 관람권과 왕복 교통편을 포함한 여행 상품을 최대 56%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루지, 봅슬레이,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올림픽 15개 상품과 장애인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및 개·폐회식 등 패럴림픽 10개 상품이 마련됐다.
 
강원도는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준비한다. 평창군·강릉시·정선군은 총 218대 관광택시를 1일(8시간) 2만180원에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사회소외계층의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권 구매를 위해 기부된다.

경기 관람 전·후일을 활용해 당일치기로 강원도를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인근 지역 버스 여행'도 있다. 북강릉 수송몰과 진부 수송몰(KTX진부역)에서 출발하는 속초 도자기체험투어, 횡성 한우 먹고 서바이벌 체험 투어, 동해 겨울바다 대게 먹방투어, 원주 분식 먹방투어, 삼척 바다 위, 옆 투어, 인제 뽀드득 겨울자작나무숲 트레킹투어, 양양 낙산투어, 홍천 화로구이·찜질방투어, 고성 비무장지대(DMZ) 투어, 태백 태양의 후예 투어, 영월 지붕 없는 박물관 투어 등 11개 '평창 플러스 투어' 프로그램을 경기 관람객은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강릉, 영월 지역을 여행하는 '알쓸신강(알아두면 쓸 데 많은 신비한 강원도) 강원투어'도 관광객을 기다린다. 강릉, 영월에 관해 자신만 알고 있거나 앞으로 알고 싶은 것을 온라인으로 공모해 당첨되면 해설사와 함께 강릉 또는 영월로 이야기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개최 지역 택시 여행'과 '인근 지역 버스 여행'은 모두 경기 관람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018 평창입장권 애플리케이션 입장권 구매 확인 화면'을 참가 신청 시 붙여 제출하고, 현장에서 다시 한번 인증해야 한다.

세 여행 모두 24일 오후 3시부터 '평창 여행의 달' 공식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서울=뉴시스】'평창 여행의 달' 기간 진행하는 '인근 지역 버스 여행'. (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시스】'평창 여행의 달' 기간 진행하는 '인근 지역 버스 여행'. (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강원여행, 고민하지 말고 탁! 떠나세요

나만의 여행을 만들어나가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준비된다.

평창 여행의 달 주요 관광지로 '강원테마여행안내서' '청년강원사용설명서' '강원겨울문학참고서' 등을 제안한다.

강원테마여행안내서는 '이 겨울, 통찰해 비우고, 새롭게 채워 시작하다'를 주제로 '(통찰)건축 및 예술' '(비움)휴식과 힐링' '(채움)이색 체험 및 레저' '(시작)건강, 재물, 연애 기원' 등 4개 테마에 맞는 여행 명소 20곳을 소개한다.

통찰과 비움 테마 여행은 올림픽 기간, 채움과 시작 테마여행은 패럴림픽 기간 각각 진행하며 1만 원으로 ‘맛보기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청년강원사용설명서'에서는 강원 지역 청년 7명이 다른 지역 청년들에게 이색 숙소, 이색 체험, 인생 사진 장소 등 현지인의 알짜 여행 정보를 공유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이색 숙소에서 200명 규모 청춘파티가 열리고, 패럴림픽 기간에는 광주와 대구의 청년들을 초청해 1박2일간 경기 관람과 연계 관광을 진행한다.

◇겨울의 뜨거움 속으로 탁!

추운 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는 이색 여행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관광 벤처기업 6곳이 마련한 10가지 겨울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최대 46%까지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강원 지역 5개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대회 개최 지역에서는 평창 송어페스티벌(~2월25일) 평창 대관령 눈꽃 페스티벌(2월7~22일) 강릉 문화올림픽(2월6.~25일), 정선 고드름축제(2월7~25일) 등 겨울축제도 성대하게 열린다.

 ◇여행의 즐거움 속으로 탁!

강원도 소재 6개 어촌마을 체험 프로그램, 4개 산촌생태마을 체험 프로그램, 6개 강원지역 박물관 프로그램, 22개 강원권 고속도로 휴게소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관광 취약 계층을 위해 평창패럴림픽 기간 조부모와 손자·손녀, 특수학교 학생들과 장애인 47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들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평창 여행의 달' 기간 진행하는 '강원겨울문학참고서'. (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뉴시스】'평창 여행의 달' 기간 진행하는 '강원겨울문학참고서'. (그래픽=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풍요로운 혜택, 놓치지 말고 탁! 잡으세요

비수기인 겨울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맵(T map) 애플리케이션에서 전국 주요 관광지 230개를 목적지로 설정한 뒤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여러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 큰 경품을 증정하는 후속 이벤트도 마련된다.

1등 상품으로는 기아차 올 뉴 모닝을 증정한다. 한국관광 100선, 한국관광의 별,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 관광코스 18선 등을 참고해 선정한 230개 관광지는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에서 보물지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이 끝나도 혜택은 계속된다. '평창 여행의 달'에 강원도를 여행한 사진을 페이스북(www.facebook.com/wintergangwon)에 올리면 매주 금요일 추첨을 통해 올림픽 기념상품 등 경품을 준다. 같은 기간 국립자연휴양림에서도 강원 지역 국립자연휴양림 입장권이나 숙박권을 인증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추가 알림, 변경사항 등 '평창 여행의 달'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공지될 예정이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국민이 평창올림픽·패럴림픽의 감동과 강원여행의 행복이 가득한 2, 3월을 누릴 수 있도록 '평창 여행의 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두 아이가 되는 계절, 겨울을 맞아 국민이 눈처럼 순수한 동심을 지니고 대회 개최 지역으로 탁!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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