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체부 장관, 방송영상산업 제작진과 간담회

기사등록 2018/01/24 10:24:00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방송외주 불공정 관행 개선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방송계 의견을 듣는다.

문체부는 도종환 장관이 24일 오후 3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를 방문해 방송영상산업 제작진들과의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도종환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작년 연말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외주제작시장 불공정관행 개선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불공정행위 피해 신고와 구제를 위한 '콘텐츠 공정 상생센터' 설치(2018년 3월) 계획을 밝힌다.

또 2018년도 최저임금 인상이 방송영상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일자리안정자금과 고용보험·국민연금 지원 등 영세 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정부 지원정책도 전할 예정이다.

도 장관은 "정부는 방송 분야 표준계약서 제·개정과 보급을 확산하고 방송외주제작 근로환경 실태조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등 방송 외주제작 불공정을 근절하기 위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콘텐츠 제작시장이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인 최저임금은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