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어린이집 방문···정부 보육정책 방향 논의

기사등록 2018/01/24 11:41:59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마술쇼를 관람한 후 직접 참여하고 있다. 2018.01.2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도봉구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마술쇼를 관람한 후 직접 참여하고 있다. 2018.01.24. [email protected]
  '내 삶이 달라진다' 시리즈 일환···첫 장소로 어린이집 낙점
  어린이 보육프로그램 참관···학부모와 간담회도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학부모들과 정부의 보육정책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국민 삶 개선'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으로 대통령의 올해 첫 외부 정책행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시행 중인 보육프로그램을 참관했다. 마술쇼 등이 포함된 만 3세반과 4세반 수업을 지켜본 뒤 보육교사와 새 정부 보육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보육료 부담이 낮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해 영유아 부모들이 체감하는 보육정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유아교육과 보육, 저출산 문제가 복합적으로 걸려있는 상징적인 곳"이라며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소와도 연관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박수현 대변인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털모자를 선물했다. 어린이집에는 '새로운 가족', '알사탕', '토끼와 호랑이' 동화책 3권씩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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