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두 번 없을 특별한 생일···생일 축하에 감사"

기사등록 2018/01/24 11:23:55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걸려 있다. 2018.01.12.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걸려 있다. 2018.01.12. [email protected]

 "주마가편(走馬加鞭)···힘내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65번째 생일에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생일 축하, 고맙다. 생일을 챙기지 않는 삶을 살아왔는데 대통령이 돼 많은 분들로 축하를 받으니 두 번 다시 없을 특별한 생일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힘내어 더 잘하라는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받아들인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주마가편은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가한다'는 한자성어다.

 문 대통령은 1953년 1월24일 생으로 이날 65번째 생일을 맞았다. 문 대통령 지지자들은 생일을 맞아 전국 18곳에서 번개모임을 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생일 축하 이벤트를 마련 중이다.

 팬클럽에서는 문 대통령의 생일 선물로 오전 10시부터 '평화올림픽'이라는 단어를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리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문 대통령의 생일 축하 광고영상이  걸리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이벤트 없이 가족들과 차분히 지내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오늘 차분하게 가족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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