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설 연휴 장령산휴양림서 힐링하세요”

기사등록 2018/02/13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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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설을 맞아 사시사철 색다른 멋을 풍기는 장령산 자연휴양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옥천군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소형차 기준 3000원가량 되는 주차 요금을 면제하고, 휴양림 곳곳에 있는 33개의 평상과 정자 10개도 무료로 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1994년 개장한 해발 656m의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국립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충북 도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으로 확인됐다. 덕분에 매년 20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간다.

 금천계곡을 따라 3.1㎞ 길이로 조성된 치유의 숲에는 편백나무로 이뤄진 치유정원과 사진 찍기 명소인 전망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선생이 의병과 함께 소원을 빌었다는 소원바위 등이 있다.

 치유의 숲은 장령산 자연휴양림 휴(休)-포레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20억6000여만원을 들여 올해 초 완공한 지용문화탐방로(2.6㎞)와도 연결돼 있다.

 탐방로 중 전부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1코스(950m)는 계단이나 경사로 등이 없어 유모차나 휠체어가 다니기 쉬운 무(無)장애 구간이다.

 2코스(566m)는 소나무·참나무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심신치유 구간이며, 3코스(431m)는 장령산과 금천계곡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 찍기 명소로 유명하다.

 해발 400m까지 오르는 4코스(640m)는 숲 속의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휴양림 내에는 2~3명부터 30명까지 묵을 수 있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도 있다.

 숙박시설 예약은 장령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jaf.cbhuyang.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옥천군 산림녹지과 강종문 휴양림관리팀장은 “청정 자연 속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충분한 곳”이라며 “이번 연휴를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휴양림을 찾아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