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한미일, 비핵화 위한 대북압박 강화에 일치"

기사등록 2018/02/13 11:56:59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폐막 후에도 한미일 3국이 협력해 북한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K 등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13일 각료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남북한 유화 무드가 고조되고 있는데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한미일 3국은 북한에 압박을 최대한 가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향하자는데 대해 잘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들은 남북 유화 무드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할 수있겠지만, 현실은 (대북)압력을 계속해서 단단하게 가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노 외무상은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에 대한 압박에 일치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이후 "(대북압력 강화를)제대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한 등에 대한 유엔제재의 이행을 관장하는 새로운 부서를 외무성 내에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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