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서 통합신공항·대구취수원 이전 강력 추진 밝혀

기사등록 2018/02/13 15:11:32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2.13.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2.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에서 대구·경북지역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의 강력한 추진과 대구취수원 이전문제의 강한 해결의지를 밝혔다.

 홍 대표는 “대구·경북에 상생하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물 문제이고 두 번째는 공항문제”라며 “이번 지방선거 때 경북도민과 대구시민들에게 약속을 하고 해결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대표는 지난 2008~2009년 당시 원내대표 시절 대구취수원 이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예산을 넣은 일화를 소개하며 “식수 문제는 단순한 먹는 물이 아니고 인간의 생명권에 관한 문제다”며 “아직까지도 상생이 안 되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통합신공항에 대해 “공항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가 물류이고 수도권에 첨단산업이 집중되는 이유도 물류 때문”이라며 “만약 활주로가 3800m 이상 되는 공항이 있다면 굳이 인천공항 갈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2.13.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2.13.  [email protected]
이어 “미주노선과 유럽노선이 생기게 되고 거기다가 대규모 화물수송기 이착륙이 가능한 공항이 생기면 첨단산업은 자연스레 오지 말라고 해도 온다”며 “TK(대구·경북)발전위원회 위원장을 하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특히 “내가 일하는 스타일은 전혀 눈치를 보지 않는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며 “앞만 보고 달려야지 복잡한 정치판에서 일을 할 수가 있다. 대구·경북 의원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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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서 통합신공항·대구취수원 이전 강력 추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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