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국 주최, 아태 최대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 시작

기사등록 2018/02/13 16: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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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과 태국 군이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다국적 합동군사훈련인 '코브라 골드'가 13일부터 시작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3일 태국 중부 라용 현에 있는 우타파오 해군 항공기지에서 다국적 합동 군사훈련 '코브라 골드'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과 태국군, 일본 자위대 등 지역 29개국에서 약 1만 1000명이 참여한다.

미군은 지난 해 3500명에서 3200명이 늘어난 6800명의 병력을 이번 훈련에 투입했다. 2014년 5월 태국의 군사쿠데타 이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정부는 태국에 대한 군사지원을 중단하고, 연례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미군 규모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서 양국 관계는 크게 개선됐다.

개막식에서 글린 데이비스 태국 주재 미국 대사는 "코브라 골드는 미국과 태국 간 확고한 동맹관계의 근간이며, 동남아시아 평화와 번영에 대한 미국의 참여를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또 "양국 간에 어떤 과제가 부상하더라고 극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er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