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영화팀= '블랙 팬서'가 개봉 11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24일 30만7410명을 동원, 누적 관객 424만3490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2월 최고 흥행 외화이자 612만 관객 동원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보다 15일이나 빠른 속도다. 또한 역대 대한민국 마블 흥행 4위이자 700만 관객 동원작 '어벤져스'(2012)보다 빠르다.
'블랙 팬서'는 개봉하자마자마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하며 흥행세다.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개봉작,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을 경신했고 역대 2월 외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블랙팬서' 압도적인 독주속에 지난 22일 개봉한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1가구 1자녀라는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에 태어나서는 안 될 일곱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이야기로 주인공 카렌 셋맨 역을 맡은 배우 누미 라파스의 완벽한 1인 7역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는 평이다.
3위는 '골든슬럼버'로 누적 관객수 127만723명,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누적 관객수 233만3868명으로 4위, 22일 개봉한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누적 관객수 11만3388명으로 한국영화를 추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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