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대로 된 제주도 만들겠다"…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18/02/25 15:41:59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25일 제주시 삼도2동 관덕정 앞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2.2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25일 제주시 삼도2동 관덕정 앞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2.25.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은 25일 "제대로 된 제주도를 만드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비서관은 이날 오후 제주시 삼도2동 관덕정 앞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도정, 비전과 정책이 일관된 도정, 원칙과 소신이 도민과 함께 하는 도정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4년 전 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출마 선언을 한 관덕정 앞에 선 문 예비후보는 “제주와 제주도민을 가슴에 품고 이곳 관덕정 광장에 섰다”며 “광화문 광장보다 앞서 우리는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의 민의를 모아 미래를 선택했던 곳이다”고 장소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시작하면 저 문대림, 제주에서 완성하겠다”며 “촛불광장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었듯 이곳 관덕정 광장에서 첫째도 도민, 둘째도 도민, 셋째도 도민인 제대로 된 제주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비마다 닥친 고난을 함께 돌파했고 대통령과 함께 제주의 미래도 머리를 맞대 설계했다”며 “지난 6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만들어온 네트워크의 힘으로 지역 현안을 힘있게 처리하고 더욱 더 큰 제주를 만들겠다”고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25일 제주시 삼도2동 관덕정 앞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2.25.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25일 제주시 삼도2동 관덕정 앞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2.25.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시작하면 문대림이 제주에서 완성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정책화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문 예비후보는 ▲ 동북아 인권의 섬 제주 ▲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전기 마련 ▲ 연방제 수준의 특별자치도 완성 ▲ 제주 4·3 배·보상문제 완전 해결 ▲ 3대 무상복지(무상의료·무상출산·무상교복) 실현 ▲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창출 ▲ 환경정책의 체계적 강화 ▲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문화자치시대 ▲ 청년예산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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