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스노우볼 들어올리며 올림픽 폐막 알려

기사등록 2018/02/25 20:48:44

최종수정 2018/02/25 20:56:40

【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토마스바흐 IOC위원장이 입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2.25
【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문재인(오른쪽) 대통령과 토마스바흐 IOC위원장이 입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8.02.25
【서울=뉴시스】 행정팀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평창동계올림픽 추억과 평화 염원이 담긴 상징물 '스노우 볼(snow ball)'을 들어올리며 성공적인 폐회를 알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해 이같이 올림픽 폐막을 알렸다.

 앞서 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후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가 전달하는 스노우볼을 받으면서 평창올림픽이 전세계 성원 속에 성공적이고 평화적으로 마쳤다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스노우볼에는 올림픽 개최지 강원도의 수려한 산과 들, 우리나라의 대표 건축물, 평창올림픽 경기장 모형이 담겼다.

【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2018년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뒤로 알펜시아 스키점프대가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다. 2018.02.25
【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2018년 동계올림픽 폐막식을 기다리는 사람들 뒤로 알펜시아 스키점프대가 조명을 받아 빛나고 있다. 2018.02.25
문 대통령은 건네받은 스노우볼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높게 들어올린 후 테이블에 놓고 자리했다.

 이날 폐회식 귀빈석에는 문 대통령 내외뿐 아니라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보좌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이 참석하며 남북미중 대표들이 한공간에 자리하는 모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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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2018년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8.02.25
【평창=AP/뉴시스】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2018년 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진행되고 있다.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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