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세계 랭킹이 상승했다.26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백지선(51·짐 팩) 감독이 이끄는 남자는 21위에서 18위, 세라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여자는 22위에서 17위로 올랐다.
처음으로 20위 안에 진입하며 역대 최고순위를 기록했다.
남자팀은 올해 5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랭킹이 더 오를 것이 유력하다.
캐나다, 러시아, 스웨덴, 핀란드는 변함없이 랭킹 1~4위를 유지했다. 평창올림픽에서 4위에 오른 체코는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은메달을 딴 독일도 8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여자팀 역시 역대 최고 순위에 자리했다. 여자의 경우 랭킹 상위 7개국은 순위에 변화가 없다. 평창올림픽 6위 일본이 종전 9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IIHF 랭킹은 최근 4년 동안의 공식 대회 성적을 반영한 것이다. 평창올림픽 성적도 들어갔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