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환 '젊음의 행진', 2년 만에 컴백 ...충무아트센터

기사등록 2018/03/13 18: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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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 캐스팅. 2018.03.13. (사진 = PMC프로덕션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을 성공적으로 이끈 총감독인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감독이 프로듀서를 맡은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2년 만에 돌아왔다. 13일부터 5월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7년 초연된 '젊음의 행진'은 배금택의 만화 '영심이'가 원작이다. 1980~90년대 인기 쇼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의 쇼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어느덧 서른다섯 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익숙한 가요들로 넘버를 들려주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이번 버전은 기존의 80년대 음악들을 9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교체했다.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시작으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지누션의 '말해줘',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핑클의 '영원한 사랑' 등으로 무장했다.

이번 시즌에는 끼가 넘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천방지축 왈가닥에 호기심 많고 실수투성이인 오영심 역에는 2015년과 2016년 이 역을 통해 뮤지컬배우로 거듭난 신보라가 캐스팅됐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블데드'의 김려원이 같은 역을 맡는다. 영심이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왕경태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강동호, 뮤지컬 '판'의 김지철이 나눠 연기한다.

PMC프러덕션하면 '난타'가 떠오르지만 사실 이 공연제작사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공연 50여편을 제작했다. 창작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와 '난쟁이들', 라이선스 뮤지컬 '라카지' 같은 인기 뮤지컬은 물론 최근 호평 받은 연극 '베헤모스', 어린이용이라고 하기에는 작품성까지 갖춘 뮤지컬 '정글북' 등 다양하다. '젊음의 행진'은 기존 이 회사의 대표 주크박스 뮤지컬 '달고나'를 잇는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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