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 29일 판문점서 개최...정상회담 실무 논의

기사등록 2018/03/24 11:24:20

최종수정 2018/03/24 11:30:02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은 오는 29일 북측 지역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24일 "북측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지난 22일 우리 측이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데 대해 동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내보낼 것"이라며 "실무적인 문제는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되는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내부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1일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 개최를 북한에 제안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고위급 회담의 수석대표로 하며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대표단으로 내보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