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직장 동료 살해하고 암매장한 40대 긴급체포

기사등록 2018/03/24 16:17:55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경찰이 자신의 직장 동료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40대 남성을 긴급 체포해 수사를 하고 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24일 자신의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A(49)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께 대전시 중구 대흥동 자신의 빌라에서 직장 동료 B(52)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다.

 A씨는 숨진 B씨를 다음날 오전 1시 20분께 자신의 차량에 시신을 싣고 대전 서구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은 20일 B씨의 실종신고 직후 A씨가 직장에 나오지 않은 것을 수상히 생각하고 A씨를 23일 오후 5시30분께 서대전 톨게이트에서 검거했다.  암매장된 B씨의 시신은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A씨는 살해 사실과 사체유기에 대해서는 자백하면서도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A씨와 주변인물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를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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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직장 동료 살해하고 암매장한 4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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