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비온 뒤 차차 갬…중국발 황사 한반도 상륙

기사등록 2018/05/23 04:00:00

황사 영향 서부지역 미세먼지 오후에 '나쁨'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하고 있다. 2018.05.22.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 시민이 비를 피하고 있다. 2018.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전날부터 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23일 오전 그치고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3일 전국이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온 후 차차 맑아지겠다"며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 5~40㎜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3도, 제주 20도 등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바람을 타고 23일 한반도에 상륙한다.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 등 서부지역 미세먼지농도가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다.

 24일은 전국이 맑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아침 사이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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