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트럼프·文대통령, 미북회담 미봉책시 무하마드 알리 될 것"

기사등록 2018/05/23 12:41:29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2018.05.1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만약 미북회담이 미봉책으로 끝나거나 정치적 수사로 합의가 될 경우 트럼프나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민이나 한국민으로부터 무하마드 알리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홍 대표는 '떠버리'라는 별명을 가진 무하마드 알리를 거론하며 성과 없는 미북회담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미북회담이 북핵폐기를 위한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회담으로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분이 철저한 한미 공조로 이번 싱가포르 회담을 성공시켜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보 수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오후 백악관에서 한미 단독정상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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