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에 앙심품고 범행 저질러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도와 체포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한 남성이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큰 부상을 입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를 말리던 시민까지 크게 다쳤다.
26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10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편의점에서 A(47)씨가 전 여자친구인 B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렀다.
이를 말리던 편의점 주인의 손 등 부위에 흉기로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A씨는 편의점 주인과 다른 시민들에게 제압당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B씨와 편의점 주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는 목숨이 위태롭지는 않은 상태지만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약 2년간 사귀었던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해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26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10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편의점에서 A(47)씨가 전 여자친구인 B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렀다.
이를 말리던 편의점 주인의 손 등 부위에 흉기로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
A씨는 편의점 주인과 다른 시민들에게 제압당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B씨와 편의점 주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는 목숨이 위태롭지는 않은 상태지만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약 2년간 사귀었던 B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해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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