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어' 롯데정보통신, 공모 절차 착수…내달 말 상장

기사등록 2018/06/21 10:05:45

증권신고서 제출…희망 공모가 밴드 2만8300~3만3800원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다음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롯데정보통신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섰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신주 428만6000주를 발행하며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8300~3만3800원이다. 총 공모 규모는 약 1213억~1449억원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지난해 매출액 6913억원, 영업이익 327억원을 각각 기록한 롯데정보통신은 상장 절차 초기부터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꼽혀왔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물류 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 솔루션을 발굴해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유통, 전자결제, 스마트 시티 분야 해외 사업 강화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해 글로벌 정보통신(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마용득 대표이사는 "코스피 상장은 지속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기술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