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미국 방문 마치고 새벽 귀국…잠행 이어갈 듯

기사등록 2018/06/21 11:45:27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2018.06.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2018.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미국으로 떠났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귀국했다.
 
 안 전 대표는 지방선거 이틀 뒤인 지난 15일 당 지도부와 오찬을 한 뒤 같은날 오후 외동딸 설희씨의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학위 수여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초 안 전 대표는 지난 19일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귀국 일정을 이틀 미뤄 이날 새벽 4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에 그치며 '정계은퇴' 압박에 직면한 안 전 대표는 당분간 공식 일정 없이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3일 지방선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대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해보고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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