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화의 소녀상 두드리고 만진 남중생…경찰 수사

기사등록 2018/07/11 2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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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도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돌로 내리치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018.07.11. (사진=페이스북 '실시간 대구'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 평화의 소녀상을 돌로 내리치는 영상으로 공분을 산 남성의 정체는 중학교 3학년 A(16)군으로 밝혀졌다.

11일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페이스북 실시간대구 페이지에는 2·28기념중앙공원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한 남성이 수차례 돌로 내리치고 쓰다듬는 1분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6시17분께 발생했다.

행인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A군은 스스로 인근 파출소를 찾아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 이외에 유사한 범죄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한 남성이 대구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직접 게재해 물의를 빚었다.

 sos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