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피어 '프리킥골' 잉글랜드 전반 크로아티아에 1-0 리드

기사등록 2018/07/12 03:53:46

잉글랜드 키에런 트리피어 프리킥 선제골
잉글랜드 키에런 트리피어 프리킥 선제골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동구의 강호 크로아티아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두 팀은 12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격돌했다.

잉글랜드(12위)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잉글랜드는 라힘 스털링, 해리 케인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키에런 트리피어, 델리 알리, 조던 헨더슨, 제시 링가드, 애슐리 영이 미드필더로 나섰다. 카일 워커,존 스톤스, 해리 맥과이어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크로아티아(20위)는 4-2-3-1 포매이션을 사용했다. 마리오 만주키치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이반 페리시치, 이반 라키티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안테 레비치, 루카 모드리치가 미드필드진을 형성했다. 시메 브루살리코, 데얀 로브렌, 도마고이 비다, 이반 스트리니치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디니엘 수바시치가 나왔다.

역대대전적에서 4승1무2패로 잉글랜드가 앞서 있다.잉글랜드는 세트피스가 좋은 팀이다. 크로아티아의 최대 강점은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미드필드진이다.

잉글랜드 전반 5분 만에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트리피어가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볼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잉글랜드의 1-0 리드.

잉글랜드 맥과이어는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슈을 시도했지만 볼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잉글랜드는 전반 13분까지 3차례 코너킥을 얻어내며 크로아티아를 몰아 붙였다.

패스 시도하는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패스 시도하는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
크로아티아는 전반 18분 페리시치가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중거리슛은 골대를 빗겨갔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21분 레비치가 슛을 시도했지만 잉글랜드 수비에 막혔다.

해리 케인은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격에 나선 크로아티아는 전반 31분 레비치가 슛을 날렸지만 볼은 골키퍼 전방으로 향했다. 

잉글랜드 전반 35분 추가골 기회를 얻었다. 링가드가 페널티지역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방향이 좋지 않았다. 양팀은 전반전 팽팽한 점유율을 보였으나 잉글랜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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